[성폭력과 상담] 아주특별한 용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12.25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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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책은 미국의 친족성폭력 피해자들이 집단상담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해가는 경험을 단계별로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책은 우선 성폭력을 당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들이 삶을 꾸려나갈 수 있게 도와주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폭력을 딛고 살아 남은 '생존자'들을 인터뷰한다. 저자는, 단순히 성폭력 경험자와 그 주변인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폭력을 경험한 사람들, 그 상처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시대에서 피해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어쩌면 자살하지 않고, 혹은 미치지 않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생존자라고 부른다는 사실이 마음에 와 닿았다. 이 책은 1부 기억을 수집하기, 2부 치유과정, 3부 변화는 이렇게 온다, 4부 생존자 편에 선 사람들을 위하여 순서로 이루어져있다. 종종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은 인생의 어느 한 부분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거나 특정한 냄새나 행동, 상황 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데 바로 이런것이 성폭력을 당했다는 반증이며, 해악이다. 이런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억의 퍼즐을 맞추는 데부터 시작해야 한다. 원인과 증상을 모르고는 어떤 질병도 제대로 치료할 수없는 것처럼 애써 외면하려 하거나 부정하려 한다면 덧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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