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열두띠 동물
- 최초 등록일
- 2004.12.24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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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과 혹은 민속학과 참고 자료입니다.
목차
1. 문화적 표상의 역사적 전개
2. 십이지의 구성과 의미체계
3. 띠에 대한 속신
4. 동물생태에서 유추된 띠동물의 삼합(三合)과 원진(元嗔)관계
본문내용
『주역(周易)』에는 ‘쥐가 밤이면 빛을 내는 야행성 동물로서 매우 민첩하고 영리하고 귀여운 물상’ 이라고 적고 있다. 특히 쥐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쥐의 특성을 닮게 된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의 성격과 운명을 예견하려고 했다. 그래서 쥐띠는 쥐를 닮아서 다음과 같은 품성을 지닌다고 여겨져 왔다. 띠뿐만이 아니라 이름이나 생일날이 쥐(子)와 관련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거나 또한 그러한 사람이 된다고 생각했다.
- 쥐가 부지런히 밤낮으로 활동하듯, 부단한 노력가이며 독립심도 왕성한 편이다. (쥐띠생 은 적극적이고 매우 근면한 성격이기 때문에 누가 게으름을 피운다든지 낭비하는 모습 을 보면 크게 화낸다.)
- 쥐가 부지런히 계속하여 먹이를 가져다가 모으듯, 돈버는 재주가 있어서 재물을 축적하 고 불어나게 한다. (쥐띠생은 남들이 입을 딱 벌릴 정도로 아기는 구두?기질의 소유자 다.)
- 쥐구멍에 볕 들 날 있듯이 소박하고 낙관주의적인 사람이 많다.
- 꾀와 재치가 있고 두뇌가 좋으며 재주꾼으로 예능에 소질이 있는 사람이 많다.
- 무엇을 깊이 갉듯이 파고들어 연구하고 집념을 불태우는 사람이 있다.
- 뛰어난 학문과해박한 식견으로 국가장래의 먼 훗날을 바로 꿰뚫어 보고 바른 길을 제시 하는 훌륭한 인물일 수 있다. (늘 경계의 기세로 빈틈없이 행동할 뿐만 아니라 예리한 직관과 선견, 그리고 혜안을 가지고 있다.)
- 쥐띠생은 자기보존을 제일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거의 항상 위험이 가장 적은 길을 택 하여 움직인다. 또한 위험을 감지하는 타고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천진기, 『한국동물민속론』, 민속원, 2003
이찬욱, 『韓國의 띠文化』, 황금시대, 2000
김선풍, 『민속학적으로 본 열두띠 이야기』, 집문당,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