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그림동화)] 그림동화 비교, 그림동화의 잔혹성
- 최초 등록일
- 2004.12.18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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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욀렌베르크 원고와 초판비교
1) 욀렌베르크 원고와 초판은 제목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2) 전체적 내용이 욀렌베르크 원고보다 초판이 좀 더 구체적이다
3) 시간의 차이
4) 성의 방종 및 아버지의 권위 강화
5) 문체의 변화
2. 그림동화에 나타난 잔혹성
본문내용
그림 형제가 수집한 민담들을 처음 펴냈을 때 사람들은 그 잔인성에 놀랐다. 늑대가 아이와 할머니를 잡아먹고, 계모가 사냥꾼에게 딸을 죽여 증거로 심장을 가져오게 하고, 사람의 신체를 잔인하게 잘랐으며, 아버지는 딸과 사랑에 빠진다. 오랜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옛이야기는 인간의 욕망과 본능이 그대로 녹아 있는 이야기인데 이런 이야기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다. 그래서 세계의 옛이야기들은 어느 정도 잔인하고, 엽기적인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욕망들을 이야기로 충족시키고자 한 사람들의 무의식적 소망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림 형제가 자기네들이 수집한 민담을 아이들에게 읽히기 위해서는 많은 윤색과 가감이 필요했다. 많은 사람들은 사람을 잡아먹거나 서로를 괴롭히는 잔인한 장면, 물건을 훔치고,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 등은 어린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린이문학의 소제로는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성적인 면에 있어서는 많은 삭제가 있었지만 어린이에게 읽혀지는 그림동화에서는 여전히 잔혹한 면이 그대로 남아 있다. 아이들 에게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골탕먹이고 싶은 공격 본능과 파괴 본능이 있다. 이런 무의식적 욕구를 지나치게 억제하다 보면 생각과 행동의 불일치에서 오는 이중 성격, 억제한 감정들이 엉뚱한 방향으로 발산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일탈 행동 등 다양한 지나친 도덕관에서 오는 사회 부적응 등 다양한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지만 그림동화의 잔혹성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들의 엉뚱하고 공격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