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감상문] 그리운 금강산
- 최초 등록일
- 2004.12.12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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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4년 10월 9일 나는 미술 작가들의 민족에 대한 위로하는 마음을 엿볼수 있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10월초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박물관협의회(ICOM)총회를 기념해 마련한 기획전으로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린 ‘그리운 금강산’이란 시회는 나에게 너무나도 뜻깊은 자리였다. 일제 강점기 시기에서의 작가들의 생각과 금강산을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그들이 금강산으로 하여금 민족의 혼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나 나름대로 느낄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작품이 20세기 초,중반 작품이었는데 문득 그 이후의 작품은 전쟁으로 인해 나올수 없었다는 생각이 들자 못내 가슴이 아팠다. 전시회는 미술전공하는 친구와 동행하여 관람하였고 짧은 지식이나마 도움을 얻을수 있었다.
미술은 대중적이지 못한 분야인 것 같다. 그런만큼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이의 시점이 더 까다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나의 눈을, 마음을 빼앗은 그림이 있었다. 심형필의<만물상> 이었다. 짧게 작가의 소개를 하자면, 8.15직후 이태준, 임화, 이원조 등이 중심이 되어 해방 이틀 만인 17일에 조선문학건설본부를 결성하게 된다. 이에 음악과 미술 및 타 분야에서도 분야별 건설본부가 조직되는데, 이 미술건설본부 회원으로서 활동을 하며 서양화의 투시원근법과 명암법을 의거하여 대상을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화면 속에 3차원 공간감과 입체감을 넣고자 시도한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만물상>에서도 그 표현방법을 알아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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