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곡] 상춘곡의 줄거리와 경관의 배경
- 최초 등록일
- 2004.12.10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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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1>단락 줄거리
세속에 묻혀 사는 사람들아, 이 나의 살아가는 모습이 어떠한고? 옛사람의 풍류를 따를 것인가 못 따를 것인가? 천지간 남자의 몸이 나와 같은 사람이 많건마는, 산림에 묻히어서 지극한 즐거움을 모른단 말인가? 초가삼간을 시냇물 앞에 두고, 소나무와 대나무 울창한 속에 자연을 즐기는 사람이 되었구나.
<2>단락 줄거리
엊그제 겨울지나 새봄이 돌아오니, 복숭아꽃과 살구꽃은 저녁햇살 속에 피어있고, 푸르른 버들과 꽃다운 풀은 가랑비 속에 푸르도다, 칼로 오려낸 것인가, 붓으로 그려낸 것인가? 조물주의 신비한 공덕이 사물마다 야단스럽다. 수풀에 우는 새는 봄 기운을 끝내 못 이기어 소리마다 아양떠는 모습이로다. 자연과 내가 한 몸이니 흥이 이와 다르겠는가? 사리문 앞을 이리저리 걸어도 보고, 정자에 안자도 보니, 천천히 거닐며 시를 읊조려 산 속의 하루가 적적한데, 한가한 가운데 맛보는 진정한 즐거움을 아는 사람없이 혼자로다.
참고 자료
고등학교 교과서 및 고등학교 국어선생님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