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파리대왕에서 볼 수 있는 법의 권력과 한국 사회의 국보법의 재조명

소개글

법과 규범을 간략히 설명하여 파리대왕에서 볼수 있는 우리사회의 구조적 이해와 권력의 생성 및 법에 따른조직의 이해관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에다 우리 현실에서의 법 중에 (저는 국가보안법을 예로 들었습니다.) 연관시켜서 간략히 풀어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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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존의 규범 속에서는 합리성과 규칙을 중시하는 랄프의 지도아래 질서정연하게 지내왔으나 충동적이고 모험적인 잭으로 인해 규칙에 얽매이는 것 보다 자유로운 생활이 더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조직은 한 차례 권력 이동을 겪는다. 권력의 이동은 조직의 성격까지 바꿔놓는다. 잭의 체제하에서 그들은 새 리더가 만든 규범을 따르고 조직은 점차 원시적이며 파괴적으로 변해간다. 이제 랄프의 규범은 그들의 규범이 아니다. 절대 선(善)을 기준으로 봤을 때 바람직한 조직의 존립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랄프의 규범이 이 조직과 구성원 모두를 위한 규범이 된다. 애초에 개인적인 욕심을 배제하고 단체가 동의하여 만든 규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권력욕과 야만성에 물들여진 잭의 체제에서 보면 랄프의 규범은 자기네 체제를 위협하는 이단적인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그들에게 랄프의 규범은 좀 더 자극적이고 본능에 충실하고자 하는 그들을 위한 규범이 될 수 없다. 두 개 조직의 이해가 상충되는 상황에 온 것이다. 결국 극단의 상황에 치닫게 되면서 잭의 조직은 살인까지 행하게 된다. 강력한 제제가 없는 원시상황에서는 민주적인 타협이란 애초에 생각 할 수가 없을뿐더러 어느 한쪽이 처형되어야만 비로소 평화가 찾아온다. 한 사회에서 상충되는 법이 동시에 적용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만약 랄프의 감정에 이입되어 처음의 조직상태로 돌려놓고자 한다면 애초에 잭이 그 일당을 데리고 이탈하려 했을 때, 강하게 응징했어야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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