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학] 브래스드 오프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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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스드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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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스드 오프를 연상하면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중 2악장의 고요하고 잔잔한 멜로디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아랑훼즈 협주곡의 잔잔함과 감동으로부터 브래스드 오프라는 영화의 시작됨을 느낄 정도이다. 너무나 감동적이기도 하지만 그 사회적 상황과 그냥 무시 하고 넘어 갈 수 있는 노동 문제 등에 포인트를 주고 조금 더 관심 있게 영화를 감상한다면 가슴속에 스며드는 인간적인 미(美)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찌 보면 IMF를 맞았을 때의 우리나라 상황과 너무 비슷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직장을 읽고 방황하는 우리시대 아버지의 삶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무기력함, 가족과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해 설 자리조차 없는 모습을 쉽게 떠 올릴 수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쾌적한 환경과 거리가 멀고 하루 종일 몸으로 승부해 야 하는 직업이 한 두가지가 아닐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