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작문] 웅녀 신화의 곰성과 호랑이성에 관한 현대적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4.11.19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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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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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아침의 사상」과 「웅녀신화 다시읽기」에 대한 비판적 분석
1. 이어령 「아침의 사상」의 내용 분석
2. 김승희 「웅녀신화 다시읽기」의 내용 분석
3. 두 글에 대한 비판과 검토
III. 단군 신화의 곰성과 호랑이성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과 결론
본문내용
어릴 적 예쁜 그림 동화로 처음 만난 단군 신화는 나에게 환상이고 동화였다. 그리고 학교를 다니면서 교과서에 실린 단군 신화를 공부하면서부터는 신화가 현실로 이끌어내어졌다. 곰 부족과 호랑이 부족, 전쟁에서 이긴 곰 부족이 결국 우리의 국가 원형이 되었다는 토테미즘적 해석 등으로 신비하기만 했던 단군 신화의 베일이 벗겨지는 느낌이었다. 대학을 와서는 또 다시 새롭게 접근하는 단군 신화에 대한 여러 글을 접하면서 신화에 대한 생각을 좀 더 깊이 할 수 있었다. 특히 일전에 읽었던 <일곱 가지 여성들의 콤플렉스> 에서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바라본 단군 신화는 충격이었다. 환인이 여성이었을거란 해석 때문이었다. 인류의 근원은 여성이지만 고려 말 부권사회에서 쓰여진 단군 신화는 남성 우월주의 색채가 짙은 소설로 각색되었다는 얘기였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이 읽은 이어령과 김승희의 글은 내게 단군 신화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해주었다. 두 텍스트에서 주요한 논점은 곰과 호랑이에 대한 신화적 관점의 차이였다.
신화 없는 인류의 역사는 존재할 수 없다. 한국을 대표하는 단군 신화는 우리 역사상에 등장한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에 관한 것인 것만큼 천지 창조, 한국인의 사상과 민족의식의 결정체가 모두 녹아있다. 따라서 이를 끊임없이 재해석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재조명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여러 관점에서 단군신화를 탐구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이 두 텍스트를 '곰과 호랑이를 보는 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고, 신화에 내재되어 있는 민족의식의 뿌리와 현대적 의미를 고찰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