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학] 양철북의 사회적 의의와 인물분석
- 최초 등록일
- 2004.10.25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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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후문학은 세계대전을 소재로 하거나 배경으로 삼은 작품뿐만 아니라 세계대전 직후의 문화적 풍토를 담은 소설이다. 독일의 전후문학은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의 현실, 즉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완전히 폐허가 된 상태를 반영하여 "폐허문학"이라고도 불린다. 시기적으로는 종전 후의 10여년을 가리키고 있으며, 이를 주도한 작가 군은 1947년 새로운 문학을 형성해보자는 의도에서 젊은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창설된 47그룹이다.
귄터 그라스는 이러한 47그룹의 일원이었으며, 처녀작 '양철북'은 나치즘이 휩쓸던 독일의 상황을 오스카르라는 한 개인의 눈을 통해, 세계사적 조류를 읽지 못하는 소시민들의 삶을 독특한 스타일로 서술해 냈으며, 그러한 생을 관통해 가는 역사적인 사건들마저 일상의 특별할 것 없는 일처럼 느끼게 하여, 역으로 삶과 개인적인 가치를 위해 현실로부터 눈을 돌린, 독일의 세태를 신랄하게 꼬집은 전후문학의 백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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