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영역 교양] 바이센테니얼맨에 나타난 현대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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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 인간의 자신의 존재에 관한 관심이며, 더 나아가 자기 존재에 대한 완전한 인식의 욕구이며, 또 한걸음 더 나아가 자신과 같은 존재의 창조에 대한 욕구의 반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바이센테니얼맨』에서는 외형면에서는 인간을 완벽히 모방하는데 성공했다. 신소재로 인간의 피부를 재현하고 인공장기까지 이식한다. 겉과 속까지 인간이 된 것이다. 이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앤드류가 로봇임을 알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이제 인간이 도전할 로봇분야는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진정한 의미의 인간의 속이다. 사랑, 우정, 신뢰, 연민 등의 감정과 상상력,창의력과 발전하는 지능 같은 것들 말이다. 앤드류는 이미 이런 것들을 갖추고 있다.
재밌는 것은 이것들은 다른 것과 달리 기술력에 의해 갖추게 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영화에서는 앤드류를 만들던 기술자가 샌드위치를 먹던 중 실수로 흘린 마요네즈가 회로에 알 수없는 영향을 끼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설정을 했다. 즉 우연히 된 것으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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