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문명] 문명의 공존 요약감상
- 최초 등록일
- 2004.08.23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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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나라는 고질병과 같은 '지역주의'를 앓고 있다. 이것은 항상 개선해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선거 때마다 불거져 나오는 사회의 역병과도 같은 존재이다. 선거 때마다 시행되는 수많은 좋은 제도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은 어느새 모두 물 건너가고 전국은 지역병의 병균이 번식하고 생장하는데 아주 좋은 밑거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선거의 비리가 언제 다시 불거져 나올지 지켜봐야 할 문제이다. 우리나라의 정치에 지역주의가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실제로 이는 정치인들에게 악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주의'의 바이러스는 언제쯤 컴퓨터 바이러스를 백신으로 치료하듯 완벽히 퇴치될 수 있을까? 이번에 읽은 하랄트 뮐러의 '문명의 공존'에서는 이러한 지역주의에 대한 생각을 새삼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랄트 뮐러의 '문명의 공존'에서는 지역주의가 생겨난 원인을 지배계급의 논리에 다름 아니라고 일갈했다. 새뮤엘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을 타킷으로 이를 비판하는 뮐러의 주장은 매우 논리적이며 강력하다. 헌팅턴은 냉전이 종식된 후 이제는 자유주의의 독주만이 남았다는 후쿠야마의 주장을 거부했다. 이슬람 종교의 부흥을 근거로 서구와 비서구의 대립구도가 신냉전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에 대해 뮐러는 문명의 충돌은 세계를 지역구도로 분할하려는 미국적인 사고라고 강도높게 비판한다. 그렇다면 우선 헌팅턴과 뮐러가 주장한 문명의 충돌과 공존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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