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비평] 문학의 치유적 기능면에서 살펴본 <모순>의 의의

소개글

양귀자의 모순을 문학의 치유적 기능으로 분석해 본 내용인데, 의미를 여러 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또한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 이 글을 전하고 싶습니다.

목차

1. 작품의 줄거리와 느낌

2. '모순'의 전반적인 분석
1) 작가의 의도와 베스트셀러
2) 시간적인 17장의 분류, 계절의 자연친화적 묘사와 서두의 글귀 인용
3) 타자화된 자기 말하기
4) 부권의 상실과 억센 모성의 정체성
5) 사랑의 분석적 태도와 잠언적 언사

본문내용

작가는 진지하게 사랑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20대를 겨냥한 독법으로 작가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많이 개입되는 것도 사랑에 관한한 작가는 아직도 해야 할 말이 많은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랑이나 결혼의 모티브가 우연하게도 우유를 사러 간 것이나 빈혈로 쓰러지는 기막힌 우연의 모티브였고 20대를 작가는 미화하고 있다.전화기 앞에 절대 자유롭지 않음. 모든 유행가의 가사 앞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매료당함. 거울 앞에 무심히 지나칠 수 없음. 사랑 앞에서 사랑이라는 이름의 자존심을 가진다. 17장의 앞에는 잠언적 언사를 문장 속에서 뽑아쓰고 있다. 소설의 곳곳에 이러한 잠언의 구처럼 많이 나온다. 인생 문제에 작가는 독서와 성찰로써 그 무게를 잡는데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 보인다. 예를 들어 우리들은 남이 행복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납득할 수 없어한다.

참고 자료

박완서, 옥상의 민들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