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문화] 매매춘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4.05.31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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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매매춘의 의미
2.본론:매매춘의 유형과 예술속에서의 매매춘
3.결론:매매춘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본문내용
이땅에서 성 매매문제는 사회적으로 철저한 홀대와 외면의 대상이었다. 그것은 매매춘 행위가 극도의 은밀함을 요구하며 동시에 철저한 보안과 비밀 속에 자신만이 즐겨야 하는 일일 뿐이라는 이중적 자기중심주의를 골간으로 한다는 점에서 이 땅의 기형적 문화행태의 한 축을 형성하는 동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본능은 명령하지만 세상이 벌하고 욕하기 때문에 모르는 척 참고, 참는 척하면서도 은근히 즐기려는 사회적 행태의 간단 없는 반복, 바로 그것이 매매춘 형태의 철저한 이중성을 심화시킨 사회심리의 한 기둥을 이룬다.
매매춘 정책에 대한 정책 담당자들의 보수적 시각의 저변에는 성차별적 이중 윤리를 전제로 하고 있다. 매매춘의 수요자로서 남성의 행위는 '유흥을 원하는 인간의 본성'으로 정당화하고 매매춘의 존재는 '필요악'으로 인정하고 있는 반면 매춘 여성은 매매춘을 발생시키는 문제 집단으로서 단속과 처벌의 대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내 매매춘의 경우 강력한 단속을 강조하고 폐지를 주장하는 데 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매매춘은 오히려 정책적으로 장려하는 이분화 정책이 일견 상호 모순되어 보이면서도 자연스럽게 공존한다.
그러면 매매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 올바른 개념을 알고 매매춘의 유형과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을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매춘은 일반적으로 오입, 윤락, 매춘, 매음, 매매춘, 매매음등의 용어로 불린다. 이러한 용어와 규정에는 매춘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어디에 두는가, 누구의 눈으로 다양한 매춘의 현실을 보는가 등의 관점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쓰고 있는 윤락이니, 매춘이니 매음 등은 '성을 파는 행위'만을 규정하는 용어들이다. 물론 이러한 용어들에서 '성을 사는 행위'는 제외되어 있다. 이러한 용어들은 성을 파는 행위에 문제의 초점을 맞추고 도덕적인 비난을 돌린다는 점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
참고 자료
* 권력과 매춘. 박종성. 인간사랑.1996
* 여성 몸 성. 장(윤)필화. 또하나의 문화.1999
*http//chunma.yeungnam.ac.kr/~j41203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