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이버문학론] 구텐베르크-은하계의 끝에서
- 최초 등록일
- 2004.04.27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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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머리말
2.커뮤니케이션 관계의 구조 고찰
3.도서문화의 종말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래
4.맺으면서
본문내용
1. 머리말
노르베르티 볼츠의 「구텐베르크-은하계의 끝에서」는 한마디로 문자라는 구텐베르크적 세계로부터의 이별을 고하고 하이퍼미디어 세계로의 도래를 선언한 책이다.
구텐베르크는 아시다시피 독일이 낳은 근대 활판 인쇄술 발명가로 도서 인쇄술의 창시자이다. 인쇄공장을 설치하고, 주석과 납의 합금으로 활자를 주조하여 면죄부(免罪符)를 대량 인쇄하였고, 특히 「36행 성서」와 「42행 성서」를 최초로 활자 인쇄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것이 바로 「구텐베르크 성서」이다.
근대의 모든 글쓰기는 최종적으로 책이라는 물리적 실체를 지향하였다. 모든 글쓰기는 하나의 단위로 제본된 책의 현현으로 끝이 난다. 그래서 근대적인 모든 글쓰기는 분명한 크기와 분명한 경계를 갖게 된다.
그것은 인쇄라는 근대적 테크놀러지가 분할과 단편화의 원리 아래서 기능함을 의미한다. 이는 그것의 존재론적 성질 때문에 불가피한 것이었다.
하이퍼텍스 이전의 글쓰기 매체는 단연코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인쇄술이었음을 강조한 대목으로 인쇄술은 인류가 발명한 것 중에 최고의 걸작품이자, 인류에게 미친 영향은 매스 커뮤니케이션, 즉 대량복제 커뮤니케이션을 손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도서문화는 19세기 말 전신(電信)의 발명과 함께 그 막을 내리게 되었다. 전신의 발명으로 전자(電子) 미디어가 등장하였고, 그 결과 테크놀러지의 세계가 나타났다.
참고 자료
구텐베르크-은하계의 끝에서(노르베르트 볼츠/윤종석 옮김/문학과 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