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환경] 블루프린트

소개글

샤를로테 케르너의 "블루프린트"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요약과 서평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많은 이용바랍니다.

목차

잘못된 부화
괴물의 성장
요하네스와 라자루스
홀로 남은 풀룩스
서평

본문내용

잘못된 부화

독일의 위대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리스 셀린은 미혼의 30대 여성으로 그녀의 인생에 있어 가장 축복받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다. 전 세계가 그녀의 음악에 취해 있었으며 그녀는 금세기 가장 유명한 음악가가 될 터이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그녀를 괴롭혀 온 불치병인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희귀 난치병에 걸려 이리스는 깊은 실의에 빠지게 된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녀는 처음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진단에 그리 크게 신경을 쓰진 않았다. 불치의 병이지만 그 증세가 천천히 엄습해 오는 것이기에 육체와 정신이 병을 느끼기엔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쩍 늘어난 경련과 갑자기 마비되는 감각기관들은 그녀를 실의에 빠지게 할 뿐만 아니라 인생과 삶 전체를 흔들어 놓게 된다.

그녀의 가장 큰 고통과 좌절은 자신의 천재적인 능력인 한갓 불치병 때문에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는 충격이 가장 컸다. 그녀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자신의 능력을 누구에겐가 전수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이러한 그녀를 구원한 것이 바로 인간복제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