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스갱씨의 염소
- 최초 등록일
- 2003.12.20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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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라는 속담이 있다. 스갱씨의 염소는 하룻강아지 처럼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자신이 속한 사회가 어떠한지 모르고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반면 스갱씨는 주위 환경을 잘 파악하고 있고 자유로워 지고 싶어하는 염소를 보호하고 있다. 이 소설에서 스갱씨와 염소의 관계는 우리 나라 기성세대와 청소년의 관계와 비슷하다. 스갱씨는 염소 목에 줄을 달고 스갱씨 집 밖에 못나가도록 하고 있다. 스갱씨는 염소의 자유로워지고 싶어하는 소망을 무시하고 있고 심지어 염소가 행복해하고 있다고 행각한다. 기성세대는 청소년을 사회의 부정적인 요소로부터 보호한다.청소년에게는 일방적으로 보호라는 명목하에 두발길이 제한, 교복착용 등을 강요한다. 기성세대는 청소년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청소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기대하다. 그러나 청소년은 오히려 자신들을 구속하는 기성세대를 미워한다. 청소년과 기성세대 사이에 마찰이 생긴다.나중에 스갱씨는 염소를 우리에 가두고 산에 데리고 가지만 창문이 열려 있어 염소는 쉽게 우리를 빠져나간다. 결국 염소는 늑대에 잡아먹히고 만다. 기성세대는 청소년을 산 즉, 사회에서 부정적인 요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그러나 그 제도적 장치는 미비하여 청소년이 쉽게 사회에 노출된다. 이는 청소년이 쉽게 사회 부정적인 요소에 빠지고 탈선으로 이어지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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