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중세사] 게르만족의 이동과 서로마제국의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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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citus의 보고에 의거할 때 게르만사회에서 여성의 지위는 어떠했는가?

사료2에서 타키투스가 전하는 바에 의하면 게르만 여성들의 지위는 남성과 거의 동일시 된다고 볼 수 있다. 아니 그 이상이라고 느껴질 정도이다. 하지만 여성이 게르만의 관습·풍습을 어겼을 경우, 모든 권리는 박탈되고 처벌을 받게 된다.
사료의 내용을 살펴보자. 우선 게르만 남성들은 여성이 신비적이고 예언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여성들의 조언이나 응답에 대해 경멸하거나 무시하는 일이 없었으며 존중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게르만인은 여성을 신격화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베스파시누스황제 치세때 벨레다라는 여신이다. 이처럼 여성의 신격화는 이전부터 있어온 관습으로 게르만인은 '아우리니아'라는 여신을 숭배하고 있었다. 여기서 보면 여성의 지위가 남성과 비교해서 결코 열등하다거나 무시당하는 지위가 아니라 남성과 동등한, 아니 그 이상의 지위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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