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서평] 보보스 서평 - 보보 그리고 한국의 보보

소개글

데이빗 브룩스의 보보스 서평입니다. 사회학 입문 수업 과제였습니다. 개략적인 책의 내용을 우선 살펴보고, 그 후에는 우리 사회의 계층 분석을 해봅니다. 보보라는 계층을 우리사회에서 어떻게 적용시키며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지 진단합니다.

목차

1. 보보스의 특징
2. 보보스의 역사적 형성 과정
3. 보보스의 비즈니스
4. 지식인으로서의 삶
5. 즐거움과 영적인 쾌락
6. 정치, 그리고...

본문내용

동아일보 2002년 10월 25일자 ‘WEEKEND'지면에는 한 외국계 기업 중년 간부인 김씨가 나온다. 그는 사인을 할 때는 언제나 몽블랑 만년필로 한다고 한다.(이 만년필은 시가 몇십만원을 호가한다.) 하지만 이발은 항상 6000원짜리 남성 커트 전문점에서 한다고 한다. 그의 여가를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그는 주말이면 안경테를 바꾸어 쓴다고 한다. 그리고는 할리데이비슨과 경비행기를 취미로 즐긴다고 한다. 특히 이 기사를 쓴 기자는 그의 스타일을 ‘소프트하지만 사람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간결한 말투 오히려 강한 무게’라는 등의 상반되는 의미를 가진 단어들을 한데 묶어 그를 표현했다.
우리가 새롭게 알게 된, 아니 이미 알고 있었던 그들, Bohemian Bourjois, Bobos 또한 약간은 상반된 생활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히피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서는 주식과 경제에 대해 토론 한다든지, 자유로운 섹스를 추구하며 영적인 삶을 추구하는 등의.
물론 역사적 형성과정은 전혀 다르다. 보보스의 모습과 다른 부분도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의 예로 든 김씨 뿐만 아니라, 현대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에서 데이비드 브룩스가 지적한 수많은 보보스적인 일군의 변화들을 감지할 수 있다.
주요한 논지전개는 물론 책의 내용을 줄기로 삼는다. 하지만 그에 견주어 우리 사회의 모습 또한 비추어 보고, 보보스적 모습에의 특기할만한 점들과 함께 한계또한 살펴본다.

참고 자료

보보스,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 데이비드 브룩스, 동방미디어
동아일보, 10월 25일자
독립된 지성은 존재하는가, 김동춘, 삼인
현대 한국사회 성격논쟁 신민지-계급-인격윤리, 석현호,윤석춘, 전통과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