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범어사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3.12.03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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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집이 범어사 쪽이라서 실제로 갔다와서 쓴겁니다.
기행문형식으로 썼어요.
많이 받아 가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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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특이한 이름 유래에 감탄을 하며 음식점들과 슈퍼마켓을 거쳐 계단을 올라가니 매표소가 있었고 매표소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 보니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범어사 ‘일주문’이 보였다. 일주문은 부산시가 지정한 유형문화재 제 2호로써 만법(萬法)이 갖추어져 일체가 통한다는 법리가 담겨 있어 일명 삼해탈문 이라고도 한다. 일주문의 독특한 특징은 일반적 건물의 기둥배치가 사각형 모양인 반면 이 문은 기둥들이 모두 일렬로 줄지어 배열되어 있다는 것이다.
일주문 기둥을 손으로 한번 쓰다듬고 위로 쭉 올라가보니 좌우로 울창한 대나무 숲이 보였다. 범어사에 대나무가 특히 많은 것은 동산이라는 큰스님이 대나무를 유난히 좋아하였기 때문이며, 동산 스님은 대나무 밭을 거닐다가 댓잎 부딪히는 소리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수많은 대나무에서 향기가 그윽하게 풍겨왔다.
땅바닥은 무슨 돌들로 가지런하게 깔려 있었는데 공기도 좋고 산새들도 울어대어 정말 신선이 된 듯 기분이 좋아졌다. 조금 더 올라가보니 사천왕들이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고 있는 문을 또 지나게 되었다. 어렸을 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놀러왔다가 사천왕들을 보고 놀라 울음을 터뜨렸던게 갑자기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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