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복지] 상계동올림픽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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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올림픽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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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애초에 보기로 예정되어 있던 '필승'이라는 작품을 사정상 볼 수 없게 되서 접하게 된 '상계동 올림픽'~! 이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작품을 감상하게 되어 영상이 주는 의미가 더 크게 다가 왔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88올림픽을 앞두고 도시정비 차원에서 한참 재개발에 열을 올리던 1980년대 후반이다. 가난하지만 인정 많았던 상계동 판자촌을 무대로 그곳의 주민들이 재개발의 명분으로 살아갈 터전을 잃게 되는 전과정을 담담한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고 있다.

88서울 올림픽의 개최를 각 언론들은 역사적인 일인 양 떠들어댔고 그 영향으로 국민들도 들떠있었다. 그러나 그 외곽에는 그로 인한 소외된 우리 이웃이 있었다. 올림픽에 오는 외국손님들에게 가난한 서울의 모습을 보이면 안된 다는 도시 미학적(?) 관점에서 진행된 달동네 재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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