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 햄릿 공연평
- 최초 등록일
- 2003.11.28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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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10월 10일에 나는 국립극장으로 연극계의 거장 이윤택 감독이 연출한 햄릿을 보러 갔었다. 평소 영화는 즐겨보는 편이지만 연극은 볼 기회가 별로 없었기에 부푼 마음으로 극장으로 향했다.
극장은 야외에 있었는데 400년 전 셰익스피어의 공연은 야외에서 이루어 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공연도 셰익스피어를 유사하게 재연하고자 야외에서 공연을 준비했다고 한다. 원형으로 이루어진 관객석의 천장은 유리로 막아져 있었으나 무대는 모두 야외로 개방되어져 있었다. 공연시작이 7시라 이미 날이 어두워진 뒤여서 고개를 들자 까만 밤하늘과 예쁜 별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 이처럼 하늘이 보인다 하여 '하늘극장'이라고 불리어 진다고 한다. 한편 무대의 왼편과 오른편은 고대의 석벽으로 장식을 해 두었고 앞쪽으로는 작은 구덩이가 있었다. 또 무대 뒤쪽으로는 옛날의 벽화같은 느낌이 나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천으로 둘러 쌓여 있었다. 그리고 무대 주위에는 몇 개의 화로에 모닥불이 피어 있었다. 무대 자체가 그리 큰 편은 아니었으나 웅장한 듯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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