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마지막 테우리' 줄거리
- 최초 등록일
- 2003.11.22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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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설속의 배경은 어느 시골에 한 목장이다. 과거에 이곳에서 방목으로 목장을 운영하던 고순만 노인은 마을에서 유일하게 남은 그의 친구 현태문을 기다리며 옛 과거를 회상한다. 하늬바람이 지나간 탓에 방목하기 그지없이 좋은 조건을 갖춘 분화구가 금세 마른 땅으로 변하면서 물줄기도 끊어지고 이러한 터에 더 이상 머무를 수 없었던 짐승들은 그곳을 다 떠나고만것이다. 방목에 있어 가장 황금시기였던 여름철, 노인에게는 그에게 말동무가 되어주던 한 사진사 청년과의 대화가 기억속에 남아있다. 청년과의 대화속에 노인은 소를 잃어 애먹었던 이야기, 벼락맞아 화상을 입었던 이야기 등 노인의 연륜이 담긴 이야기들은 청년에게 있어 그저 신기하고 재밌을 따름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일생끝에 연륜이 가득한 일흔여덟살 그의 나이는 주위에 만류에도 불구하고 테우리 노릇을 끝까지 붙잡게 한다. 사실 소가 모진 사람보다 좋은 가족이며, 인간잡사보다는 초원의 야생이 좋은 노인이었다.
참고 자료
현기영의 [마지막 테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