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피천득님의'멋'
- 최초 등록일
- 2003.11.17
- 최종 저작일
- 2003.11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필의 조건을 생각해보았다.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며, 체험적이고 사실적인 내용으로 써야한다고 배웠다. 또한 꾸밈없이 솔직하게 써야 읽는 독자들도 편한 수필로 쓰여 진다고 생각한다.
피천득님의 ‘멋’은 우리가 흔히 생각해왔던 멋스러움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멋을 생각한듯하다. 우리는 보통 외모가 ‘멋스럽다‘, 솜씨가 ’멋스럽다‘, 말투가 ’멋스럽다‘ 등등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으로 ’멋‘의 잣대를 세운다. 하지만 이 글을 보면 그 멋스러움을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멋으로 표현한 듯 하다. 책에서 말한 것처럼 가난하여도 궁상맞지 않고, 인색하지 않으며 너덜너덜한 천을 걸치더라도 마음은 행운유수와 같은 것. 멋은허심하고, 관대하며 여백의 미가 있는 것. 또한 받는 것이 아니라 선뜻 내어줄 수 있는 것. 모두가 다 우리가 흔히 내면의 아름다움이라고 표현하는 것들이다. 우리가 알지만 실천하기에 어려운 행동들.. 길거리에서 휠체어를 탄 사람을 보았을 때 도와 줄 수 있는 마음. 내가 배가 고프지만 나에게 있는 빵 한 덩어리를 다른 이와 나누어 먹을 수 있는 다른 이를 생각하는 마음. 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진정한 멋스러움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