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제국
- 최초 등록일
- 2003.10.18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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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난 어려서부터 미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도 우리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버티고 있는 것은 미국이라는 우리의 든든한 친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으로 알았다. 대학생들이 '미군은 물러가라'라고 외치면 '저 사람들은 빨갱이군....' 이런 식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역사를 다시 배웠을 때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인식인지를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의 역사 교육에 배신감을 느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당장 하루아침에 고칠수 없는 문제라는 것에 더 큰 문제가 있다. 지금 우리의 곁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보자. 서울 한복판에 자신들의 대사관을 늘리겠다고 우리보러 법을 고치란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이해가 되지 안는 발상이다. 거기에 더 한심한 것은 우리는 그럼 요구를 '검토해 보겠다'식의 반응이다. 한나라의 법이 자신의 땅안에 있는 다른 나라의 대사관에 의해서 바뀔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도 기가 막힌 일이다. 그런 발상을 한 미국의 오만함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이며 어디가 끝인지 정말 궁금하다. 또 F-15전투기 결정과정에서 보여준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그 전투기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실제로 성능에서는 이상이 없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나중에 부품에 관한 문제, 가격의 문제 이런 것들이 있음에도 최종결정을 본 것은 또 하나의 미국의 힘을 보여준 단적인 예가 아닌가 싶다.
참고 자료
오만한 제국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