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문방사우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3.10.04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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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종이(紙)
(2) 붓(筆)
(3) 먹(墨)
(4) 벼루(硯)
(5) 기타재료
본문내용
문방사우(文房四友)란 문인들이 서재에서 쓰는 붓[筆] ·먹[墨] ·종이[紙] ·벼루[硯]의 네 가지 도구를 말하며, 문방사보(文房四寶) ·문방사후(文房四侯)라고도 한다.
중국에서는 옛부터 문인의 서재를 문방이라 하고 수업의 장으로 존중해왔는데, 점차 문방이 그곳에서 쓰이는 도구를 가리키게 되었다. 문방구를 애완하는 역사는 한(漢) ·위(魏) ·진(晉)으로 더듬어 올라갈 수 있으나, 남당(南唐)의 이욱(李煜)(재위 961~975)이 만들게 한 이정규묵(李廷珪墨) ·남당관연(南唐官硯) ·징심당지(澄心堂紙) ·오백현(吳佰玄)의 붓은 남당4보(南堂四寶)라 부르고 문방구 역사의 기초를 이루었다. 송대(宋代)에 이르러 이런 문방구 애완의 풍조가 더욱 고조되고, 문방구의 종류도 연적(硯滴) ·필세(筆洗) ·도장 등 45종에 이른다.
한국에서는 고구려의 승려이며 화가인 담징(曇徵)이 이미 610년(영양왕 21) 일본에 건너가 채색(彩色) ·종이 ·먹의 제법을 가르쳤다는 기록이 있어 문방의 역사를 말해준다.
<< 한국화 재료의 특징 >>
한국화는 먹색의 효과를 활용하여 대상을 그려내는 수묵화(水墨畵)나 먹과 채색을 적절하게 혼용한 채색화(彩色畵)로 구분된다. 또 채색화는 채색의 짙고 옅음이나 먹색의 변화에 따라 담채화(淡彩畵)와 진채화(眞彩畵)로 세분하기도 한다. 수묵화와 채색화는 그림을 그리는 바탕이 종이냐, 비단이냐에 따라 지본수묵(紙本水墨), 견본수묵(絹本水墨)등으로 나뉜다. 이처럼 한국화를 구분하는 데에는 한국화에 사용되는 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