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제 시사 다큐 감상기
- 최초 등록일
- 2003.08.28
- 최종 저작일
-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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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는 월드컵 이후 두 나라 사이의 우호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월드컵이 한국에 대한 일본인의 차별과 편견을 붕괴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일본의 긍정적인 일면이다. 일본은 한국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통하여 한국과의 물질적, 정신적 친선관계를 도모하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또한 월드컵을 통하여 일본을 과거사의 앙금 대산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동반자 라는 의식과 일본에게 지배당했던 일제 강점기의 치욕적인 기억 대신 한국과 일본은 대등하다라고 의식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또한 일본에 비해 월등한 경기 결과에 대해 한국인은 스스로 자기만족하고 이로 인해 일제치하의 국가였다는 일본에 대한 열등감을 한시름 회복하였으며, 월드컵 이후 설문조사에서의 결과 절반 이상이 월드컵 이후 일본에 대해 친근감을 느꼈다고 대답하는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본은 월드컵 이후 위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에, 다른 한편으로는 고이즈미 총리와 도쿄 주지사 등의 국가 고위 관리직의 2차 대전 전범 신사참배를 강행하여 중국과 한국 등의 전쟁 피해 국들의 비난을 받았다. 또 일본 내 우익 세력이 주축으로 조직된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이라는 단체에서 펴낸 '새로운 역사 교과서' 에서는 2차 세계대전을 태평양 전쟁이라 미화, 왜곡하였으며 일본의 한국 침략, 지배를 정당화, 합리화하였으며 침략기 내에 일본이 저지른 극악무도한 역사적 사실 (강제징병, 종군 위안부)을 정당화하고 누락시키는 등 역사 교과서를 심각히 왜곡시켰다.
또한 학교 등지에서 국기, 국가법을 재정하여 히노마루, 기미가요의 사용을 다시 권고하고, 일본 외상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법으로 금지되었던 자국 보호 군인을 해상 자위대라는 이름으로 발족하여 출영식을 하는 등의 국가적으로 잘못된 과거사에 대한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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