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꿀] 한국산 토종꿀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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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산등의 미량영양성분이 균형있게 골고루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토종꿀을 섭취하였을 때 체내에서 이들 미량영양성분들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강장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칼륨, 칼슘, 마그네슘, 철 등의 천연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칼륨이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액을 알칼리성으로 유지하게 하여 성인병에 좋고, 마그네슘은 진정작용을 하여 신경통에 좋으며, 철, 구리, 망간등은 조혈작용을 해 주기 때문에 빈혈에 좋다. 그 뿐 아니라 토종꿀은 숙취해소와 유아의 발육촉진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토종꿀은 다양한 종류의 밀원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진한 갈색을 띄고 있으며, 맛은 단순한 단 맛 대신 씁쓸한 단 맛을 내는 것이 상품이다. 그리고 주변의 산세와 환경조건이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산지에 따라 값이 달라져, 강원도나 지리산의 오지마을일수록 상품으로 쳐 준다. 초보자들이 벌꿀을 살 때는 농협이나 축협이 지정한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벌꿀은 70도 이상이 되면 여러가지 영양소나 효소들이 파괴되어 효능이나 영양적 가치가 저하되므로 차게 먹는 것이 효과적이며, 차와 음식에 넣을 때도 미지근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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