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맞춤범과 표준어 규정의 문제점
- 최초 등록일
- 2003.07.20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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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맞춤법 규정의 문제점
1.두음법칙의 문제점
2. 부사화접미사 '-이/-히' 의 문제점
3. '합성어'의 사이소리 문제
4. 띄어쓰기의 어려움
Ⅱ. 표준어 규정의 문제점
1. 모음조화의 부조화
2. 'ㅣ'역행동화 현상에 대한 역행
3. 준말, 큰말, 센말, 변한말 등의 정의
본문내용
제51항을 국어연구소에서 세부적으로 해설한『한글 맞춤법 해설』(1998)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이'로 적는 것
① (첩어 또는 준첩어인) 명사 뒤(단, 뒤에 '하다'가 오지 못하는 경우, 예, 간간이)
② 'ㅅ'받침 뒤(예, 기웃이)
③ 'ㅂ'불규칙 용언(형용사)의 어간 뒤(예, 가벼이)
④ '하다'가 붙지 않는 용언(규칙형용사) 어간 뒤(예, 같이)
⑤ 부사 뒤(예, 곰곰이)
2) '히'로 적는 것
① '-하다'가 붙는 어근 뒤(단, 'ㅅ'받침 제외, 예, 극히, 도저히)
②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가 결합하여 된 부사가 줄어진 형태(예, 익숙히→익히)
③ 어원적으로는 '-하다'가 붙지 않는 어근에 부사화 접미사가 결합한 형태로 분석되더라도, 그 어근 형태소의 본뜻이 유지되고 있지 않은 단어의 경우는 익어진 발음 형태대로 '히'로 적는다.(예, 작히='오죽이나'의 뜻)
접미사 '-이'나 '-히'로 파생된 부사에서 끝음절이 '히'로만 나는 것은 '히'로 적는데, 이 경우 2)에서 보듯이 '이,히'로 나는 것은 1)이나 2)에서 설명한 조건에 따라 '이'나 '히'로 적게 되어 복잡하다.
부사화 접미사 '-이/-히'의 구별 문제는 실제로 <한글 맞춤법>에 예시한 예들 외의 모든 경우에도 규칙적으로 적용된다고 단정할 수 없다. 결국 표준어 사정작업을 대폭적으로 진행하면서 위의 조건들을 적용하여 단어 하나하나를 검토, 결정하는 일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