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독후감A+)) 공부할 권리 - 공부(工夫)할 권리(權利) - 핵심부분 요약 - 창작문학, 문학비평가 정여울 작품
- 최초 등록일
- 2017.08.13
- 최종 저작일
- 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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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책 속으로
3. 나오며
본문내용
<공부할 권리>의 맨 첫 장은 다음의 인용구로 시작된다. 모든 행복에 이유가 있듯이, 모든 고통에도 목적이 있다. 고통이 있어야 주의를 돌리게 된다. 그 고통이 바로 '공부'의 이유가 된다.
고통에도 목적이 있다.고통이 없다면 우리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느낄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돌보지도 않는다.- 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에서
이 책도 역시 그녀가 공부한 학문을 우리 일상과 조화롭게 버무려, 익숙하지만 새로운 교훈을 준다. 우리에게 주어졌던 24시간을 낯설게 본다던가, 그동안 외면했던 그림자를 받아들이는 법이라던가, 사랑에 대한 고찰이라던가. 알듯 말듯 아리송했던 질문들의 답은 우리보다 먼저 깨달음을 얻은 자의 글 속에 남아있었다.
특히 나는 아래의 인용문이 인상깊었다.
사랑을 줄 때조차 우리는 사랑을 받습니다. 바로 이것이 중요한 점입니다.
사랑을 하면서 우리는 상대에게 사랑을 줍니다. 더구나 우리는 내가 나와 맺는 관계, 그리고 그가 그 자신과 맺는 관계를 벗어나 어쩌면 상대로부터 받은 무언가를 줍니다. 그 무언가는 어디에서도 오지 않으며 동시에 도처에서 옵니다.
- 장뤼크 낭시, <신, 정의, 사랑, 아름다움>에서
2. 책 속으로
나 아닌 다른 존재에 대한 관심, 그리고 공부. 오히려 내 자의식에서 벗어날 때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나를 알기 위한' 공부의 비중을 좀 줄이고, '당신을 알기 위한' 공부에 좀 더 힘을 쏟으려 한다. 이 책이 나에게 준 가장 큰 가르침은 바로 '세상을 공부할 권리'다
(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 ‘고통에서 목적이 있다. 고통이 없다면 우리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느낄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돌보지도 않는다’
(헨리 데이비스 소로우 ‘시민 불복종’) ‘나는 누구에게 강요받으려고 태어나지 않았다. 나는 내 방식대로 살아가리라. 누가 가장 강한지는 두고 볼 일이다. 참다운 인간은 집단이 강요하는 대로 살지 않는다’
수렴적 사고에 길들어 버린 사람은 아무리 새롭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줘도 자기가 원래 알고 있은 이야기나 지식의 패턴으로 모든 외부 정보를 환원시켜 버립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