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전문학과 사랑] 사랑의 삼각형 이론에 기반한 영영전 및 메데이아 교차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7.06.27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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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작품 선정의 이유
II. 작품 개요 소개
III. 작품 분석 방법
1. 사랑의 정의 및 관련 이론 소개
2. 이론 적용에 따른 ‘영영전’ 사랑의 특징
3. 이론 적용에 따른 ‘메데이아’ 사랑의 특징
4. 작품 간 사랑의 비교
IV. 결론, 시사점 및 한계 - 다른 가능성 및 고전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본문내용
이번 발표를 위한 작품 선정에 많은 고심을 한 결과, 영영전에 대응하는 작품으로써 ‘메데이아’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해당 수업의 이름이기도 한 ‘고전’이라는 단어 때문이다. 고전이란 고대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지금까지 남아있는 이야기를 지칭한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고전’이라는 수식어가 익숙한 문학 작품들은 서양의 것을 떠올리면 그리스, 로마 시대의 작품들이 우선적으로 연상된다. 또한 문학 작품의 분석에 있어 동양과 서양의 차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작업이라 여겨진다. 둘째로, 위 두 작품이 수업의 이름에 포함된 ‘사랑’의 전과 후를 다루기 때문이다. 영영전의 이야기는 사랑이 성취되기 전까지의 내용을 주로 다루는 반면, ‘메데이아’의 내용은 사랑의 성취과정도 다루기는 하지만 핵심이 되는 부분은 사랑이 이루어진 후, 어떻게 그 사랑이 변하고 끝내는 사라져 가는지에 대해서이다. ‘사랑’의 본질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것’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접근했기 때문에 이러한 작품의 특성이 지닌 차이가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이라 생각되었다.
<중 략>
‘영영전’에 비해 ‘메데이아’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이야기일 것이라 여겨지기에 타 학우들의 발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초안에 우선적으로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주인공 메데이아는 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의 딸로, 선천적으로 마법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여인이다. 이야기는 영웅 이아손이 메데이아의 나라인 콜키스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이아손은 자신의 나라인 이올코스의 왕위를 되찾기 위해 콜키스의 황금 양털 가죽을 가져갈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거대한 용이 지키고 있는 숲의 나무에 걸려 있었기에 지금까지는 살아서 가죽을 취한 이가 없었다. 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는 이아손에게 성공이 사실상 불가능한 과제를 내어 해당 과제들을 모두 완수할 경우 보상으로써 양털 가죽을 주겠노라 맹세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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