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이상행동 및 정신장애(급식 및 섭식장애, 틱장애, 배설장애, 분리불안장애, 선택적 함구증, 반응성 애착장애)

목차

I. 유아기 또는 초기 아동기의 급식 및 섭식장애
1. 이식증
2. 반추장애
3. 유아기 또는 초기 아동기의 급식장애

II. 틱 장애

III. 배설장애
1. 유분증
2. 유뇨증

IV. 분리불안장애

V. 선택적 함구증

VI. 유아기 또는 초기 아동기의 반응성 애착장애

본문내용

I. 유아기 또는 초기 아동기의 급식 및 섭식장애
유아기 또는 초기 아동기의 급식 및 섭식장애(Feeding and Eating Disorders of Infancy or Early Childhood)의 특징은 지속적 급식 및 섭식의 장로서 이식증, 반추장애, 유아기 또는 초기 아동기의 급식장애가 포함된다.

(1) 이식증(Pica)
이식증은 적어도 1개월 동안 비영양성 물질을 지속적으로 먹는 것으로 유아와 어린 아동은 전형적으로 페인트, 회반죽, 머리카락, 끈, 헝겊 등을 먹는다. 좀 더 나이가 많은 아동은 동물의 배설물, 모래, 곤충, 잎, 자갈을 먹기도 하며 청소년이나 성인은 흙을 먹기도 한다. 음식에 대한 혐오가 없으며 문화적으로 허용된 행동이 아닌 부적절한 행동으로서 흔히 정신지체와 연관된다. 18-24개월 이전 유아의 경우 비영양성 물질을 입에 넣고 먹는 일이 비교적 흔한데 이것이 이식증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1개월 동안 그 행동이 지속적이고 발달수준에 부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이식증으로 진단한다.
이식증의 주원인으로는 일부 비타민, 무기질 결핍이 보고되지만 대개는 특별한 생물학적 이상은 발견되지 않는다. 이식증은 어린 아동에게서 많고 때로는 임신한 여성에게서도 보인다. 대부분의 경우 몇 개월 동안 지속되다가 완화되나 간혹 청소년기까지 지속되거나 드물게는 성인기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2) 반추장애(Rumination Disorder)
반추장애는 음식을 반복적으로 게우고 다시 셉는 것으로 위장장애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 : 식도 역류)로 인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기간이 있고난 다음에 나타나며 이러한 행동이 적어도 1개월 동안 지속적일 때를 말한다. 발병 연령은 3-12개월 사이로서 유아에게서 흔히 관찰되며 자연적으로 완화되는 경우도 많으나 일부 심한 경우에는 경과가 지속된다. 반추장애 유아는 배고파하고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지만 먹은 후에는 즉시 게우므로 영양실조, 체중감소, 심지어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사망률 25% 정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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