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리프킨 '엔트로피' 독후감/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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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때 ‘물리’, ‘화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치를 떨던 시절, 엔트로피에 대한 설명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열역학 제 1법칙, 제2 법칙. 이 개념이 행여나 시험문제에 나올까 싶어 막무가내로 암기했던 기억과 함께 대학에 들어와 다시 한 번 엔트로피에 대해 집중적으로 읽어 보았다. 사실 지금도 엔트로피니, 열역학 법칙이니 하는 것들은 이과를 전공으로 하지 않았던 나에게는 멀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책을 읽어가면서 딱딱한 과학적 지식으로만 가득 차 있는 것이 아닌, 오히려 철학적이고, 사회학적으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엔트로피의 법칙을 볼 수 있었다.
엔트로피라는 책을 읽고 우선 이 책의 저자인 제레미리프킨에 대해서 소개를 하자면 기술변화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양한 저서를 발표한 미국의 대표적인 문명분석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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