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재활원 자원봉사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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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처음으로 광주 동구 학동에 자리한 행복재활원이란 곳을 찾아 갔다. 행복재활원은 가족이 없거나 버려진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대부분 정신지체와 장애아로 스스로 말하고, 움직이는 것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며 식사와 용변뿐만 아니라 행동하나 하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분들이 생활하고 계셨다.
평소 교과서나, TV, 시험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편견을 없애겠다.’ 다짐 해놓고 처음에 봉사를 하러 들어갔을 땐, 약간 망설임과 불안, 편견이 있었다. 그래서 이 분들이 나로 인해서 상처 받으면 어쩌지? 하는 우려감도 들었다. 재활원에 들어가 자리에 앉는 것부터가 어려웠다. 내가 생각하고 보아온 분들은 보통의 언어나 청각 등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 정도였는데 이렇게 극도의 신체적인 장애를 가진 분들은 처음 봤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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