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황제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비교분석 자료 (권력의 붕괴)

목차

1. 들어가는 글 – 간단한 영화소개
1-1. 마지막 황제
1-2.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2. 개인적 고민의 사회적 인식
1-1. 마지막 황제
1-2.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3. 이면의 힘에 대한 폭로
1-1. 마지막 황제
1-2.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4. 개인적 시간과 역사적 시간의 만남
1-1. 마지막 황제
1-2.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5. 재사회화
1-1. 마지막 황제
1-2.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6. 맺음말 및 토론점

본문내용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지 못하고, 역사의 책갈피 틈에 끼어 있는 빛 바랜 나뭇잎 같은 왕조 만주국, 신경(新京)을 수도로 삼고 대동(大同)이라는 연호까지 정했지만 만주는 제국주의 일본의 꼭두각시였고 처음이자 마지막 황제였던 부의는 허수아비 왕이었다.
황제로 태어난 수인번호 '981'로 불려지다가 부의가 자신의 이름으로 사람 노릇을 한 것은 10년간의 수용소 생활 끝에 특사로 풀려난 60세 때부터이다. 이렇듯 드라마틱한 운명을 통하여 황제에서 민간의 자리로 내려온 사람을 보여주면서 어둠에서 광명을 지향하는 감독의 의지가 화면을 지배한다.
청일 전쟁에서 패배한 중국 근세사는 제국주의에 의한 강점과 수탈 등 정의의 저울대가 힘 쪽으로만 기울어진 불행한 역사다.
이 작품은 성안의 부귀영화가 성 바깥의 비참한 백성을 담보로 삼고 있음을 놓치지 않고 있는데, 베르톨루치 감독은 '인간이 역사를 만들고 역사가 인간을 만드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1950년 하얼빈 역에서 점령군인 소련의 감시 하에 중국전범 약 800명과 함께 부의가 조국으로 돌아가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자신이 황제였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이 영화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변모되어가는 인간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2.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959년부터 1960년대 초의 어느 시골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당시의 사회상을 표현한 이문열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시골 초등학교 교실이라는 집약적 공간을 무대로 권력의 형성과 몰락, 혼란한 사회상을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엄석대라는 권위를 가진 인물을 중심으로 주변의 방조와 묵인으로 유지되는 권력의 허구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영화에서 <나>인 한병태는 처음으로 그러한 권위에 도전했지만 결국에는 그 권위에 복종하고 권력의 횡포를 막지 못하는 인물로 표현되어 영화 전체내용의 내면에 있어 지식인적 허무주의도 짙게 깔려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