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테카맨

소개글

일본 TV만화시리즈물인 우주의기사 테카맨에 대한 분석과 감상문입니다. 정성스럽게 작성한 자료입니다. 좋은 참고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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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만화는 이미 오래전 부터 우리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쳐왔다.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만화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또한 그들의 상상력을 키우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온 장본인이었다.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그들의 어릴적 동심의 자아를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잠시나마 즐거움을 제공한 안식처적인 역할을 해주었다. 이런 만화를 지금까지도 굉장히 좋아하고 있는 나에게는 그 가치와 중요성이 상당히 크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은하철도999, 독수리 오형제에서 부터 마지막 슬램덩크에 이르기 까지 TV에서 방영되었던 만화영화는 거의 빼놓지 않고 보아왔다. 만화주제곡은 물론이거니와 주인공들의 행동과 말투까지도 따라할 정도로 나에게는 아주 소중한 존재였다. 그런데 이러한 만화영화들의 대부분이 일본의 Limited Animation이었다라는 사실은 어느정도 머리가 굵어진 후에야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그리고 당장 우리집 TV에서 나오는 것이라 당연히 우리가 만든 만화영화인 줄로만 알고 있던 나로서는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약간의 실망감과 더불어 다른 어떠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일본의 탁월한 능력과 거대한 힘을 느끼게 된 것이었다. 일본의 만화영화와 우리의 만화영화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일본 만화영화의 캐릭터나 전체적인 화면 움직임, 구성등은 우리나라의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다. 하지만 21세기로 접어든 현재, 우리나라의 만화영화도 그런면에서 일본의 그것과 견줄만할 정도로 많은 발전을 해왔다고들 말한다. 나 역시 어느정도 그 사실에 동감하는 바이지만 아직도 우리의 만화영화가 일본 만화영화에 버금갈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스토리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만화의 스토리는 너무 뻔하면서도 유치하기만 하다. 그러나 일본 만화의 스토리는 흥미롭고 재미가 있다.-나는 화려한 화면보다는 만화에 대한 스토리에 더욱 점수를 부여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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