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론) 황동규
- 최초 등록일
- 2016.06.16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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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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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인 황동규의 후기 시에는 죽음과 그에 대한 초월적 특징이 두드러진다. 그와 동시에 음악적 시어도 자주 등장한다. 바흐·모차르트·베토벤과 같은 유명 작곡가가 등장하는가 하면 협주곡·소나타와 같은 음악의 형식도 소재나 제목에서 등장한다. 시인은 소년시절 작곡가를 꿈꿨을 정도로 음악(특히 클래식)에 관심이 많다. 그렇기에 음악적 시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초기 작품에선 음악을 작품에 직접 거론한 적이 거의 없다. 시인은 ‘멋으로 시에 등장하여 알은 채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고백하지만, 특히나 후기 시의 특징인 죽음과 음악이 맞물리는 지점이 있지 않을까싶다.
본 비평문은 이를 주제로 하여 후기 시의 양상을 살펴본 뒤, 음악적 시어와 그와 연관된 음악적 배경을 통해 시세계관을 좀 더 확장해보고자 한다.
세상 모든 일이 다 그렇다고 하지만
클라우디오 아라우가 천천히
그 누구보다도 천천히
참고 자료
네이버캐스트, 우리 시대의 멘토 인터뷰 中.
<류명우의 음악이 흐르는 아침.>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