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Francis Scott Fitzgerald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6.04.12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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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개략적인 소설 소개와 내용, 왜 소설의 제목에 ‘The Great’을 붙였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생각을 썼습니다.
소설에서의 강한 인상을 받았던 장면과 그리고 작품이 주는 의미와 메시지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감상문의 내용에 덧붙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얗고 연분홍빛의 작은 벚꽃 잎이 팝콘처럼 피어있는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하는 봄,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의 중순에 때 아닌 시린 바람이 쉴 새 없이 불어댄다. 봄은 쉬이 그냥은 오지 않았던 것인가?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 겨울 생활이 정서에 메말라 팍팍해서일까? 벚꽃 잎이 어지러이 날리는 어느 오후, 나도 저 바람에 날리는 벚꽃 잎처럼 자유롭고 싶다. 산다는 것에 대해, 무엇을 이루기 위해 이렇게 치열하게 사는 것인가에 대해 잠시 멍하니 떠올리게 된다. 어쩌면 그래서 이 소설이 잘 읽혔는지도 모르겠다.
소설『위대한 개츠비』는 1924년 가을, 리비에라에서 탈고되어 1925년 간행되었다. 피츠제럴드는 장편『낙원의 이쪽』과『아름답고 저주받은 사람』으로 제1차 세계대전의 아프레게르 문학의 기수로 평가받았다.
<<중략>>
반대로 생각해보면 나는 그들에게, 그들이 나에게 보여주는 그러한 호의보다 더 인간적이고도 더 진실한 모습을 일상생활에서 보여주고 건네주었는가? 소중한 주변의 그들을 나의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할 만한 비결은 없을까?
개츠비는 해가 상듭될수록 우리들 앞에서 뒤로 물러가고 있는 그 초록색 불빛을,
해마다 우리 눈앞에서 뒤쪽으로 물러가는 극단적인 희열을 간직한 미래를 믿었던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손을 빠져나갔지만 문제될 것은 없었다.
내일은 우리가 좀 더 빨리 달릴 것이고, 그리고 좀 더 멀리 팔을 뻗칠 것이다.
그리고 어떤 맑게 갠 아침에는…….
그래서 끊임없이 물살에 부딪히며 노를 저어 과거 속으로 흘러갈 것이다.
- F. 스콧 피츠제럴드의『위대한 개츠비』마지막 부분
개츠비, 그는 이 세상 어딘가에서 아직도 저녁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초록색 불빛을 보며 자신의 꿈과 이상을 좇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거칠고 힘든 세상이지만 오늘 하루, 우리도 우리만의 희망의 초록색, 그 이상의 초록 불빛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는 게 어떨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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