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오몽녀’와 감자의 ‘복녀’가 여성독자에게 가지는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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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 속 여성인물은 중심인물이든 주변인물이든 간에 여성독자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특히 김동인의 감자와 이태준의 오몽녀는 동시대에 창작되어진 소설로 각각의 소설에 나오는 여성인물인 복녀와 오몽녀는 소설, 사건의 핵심적인 중심인물이다. 이런 점에서 소설 속 두 여성 ‘복녀’와 ‘오몽녀’는 1920년대. 그 당시 여성들에게 충분히 의미깊은 여성상이었고 현대여성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복녀’와 ‘오몽녀’를 비교분석하고 이를 통해 두 여성이 1920년대 여성독자와 현재여성독자에게 가지는 의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복녀와 오몽녀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첫째, 이들은 돈에 팔려 결혼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복녀의 경우 15살에 홀아비에 팔려 시집을 갔으며 오몽녀 역시 눈 먼 지참봉이 삼십 몇 원에 사다 길러왔다. 실상 딸과 아버지의 관계로 보아야 하지만 오몽녀와 지참봉은 부부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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