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에 대한 비판
- 최초 등록일
- 2015.12.20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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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 국가 ‘유토피아’에 관하여
1) “유토피아 도입에 앞서 진행되는 대화”에 대한 비판
2) “유토피아”에 대하여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토마스 모어는 1515년에 ‘유토피아’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유토피아’는 이 세상에 어디에도 없는 이상적인 사회를 그리고 있지만 그 나라가 탄생한 배경에는 16세기의 영국 사회가 있다. 당시 영국은 봉건체제가 해체되고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막 시작되고 있었다. 이 때 인클로저 운동이 일어났으며 농민들은 경작지를 잃고 도시의 거리로 내몰렸다. 반면 귀족들과 사제들의 부는 증대되었고 그들의 사치와 낭비는 절정에 달했다. 이렇게 부의 극단화와 사회의 부조리함을 겪은 모어는 사유재산이 인정되지 않으며 생산과 분배가 동일한 평등 사회인 ‘유토피아’를 그려냈다. 또한 당시 유럽사회는 정치, 종교,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변화를 겪고 있었다. 중세에서 근대로 가는 길목인 이 때 일어난 사상과 인식의 변화는 모어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모어는 ‘유토피아’에 당시 사회상과 달라진 인식을 그대로 녹여냈다.
이러한 배경의 영향을 받은 유토피아를 ‘현재의 나’ 시점으로 볼 때, 많은 허점들이 보인다. 또한 모어 자신도 유토피아의 이상성에서 나타나는 여러 허점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내 입장에서는 그 나라의 법률과 관습들 중에 우스꽝스러운 것들이 많았던 것이다.”
‘유토피아’는 분명 사람이 살기 매우 좋고 쾌적한 사회적 시스템을 지닌 국가이다. 하지만 ‘유토피아’는 이상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이러한 이상 국가조차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느꼈다. 나는 ‘유토피아’를 통해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극히 주관에 입각하여 서술할 것이다. 꼬집은 부분이 꽤 있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해결점을 이 글에서 제시하기 어려울 것 같다. 토마스 모어가 현실에 대한 해결책으로 ‘유토피아’를 쓴 것이 아닌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 글은 각 문단마다 내가 생각하는 유토피아(또는 다른 이상적인 지역)의 허점 또는 장점을 한 가지씩 넣은 방식으로 서술되었다.
2. 본론 - 국가 ‘유토피아’에 관하여
1) “유토피아 도입에 앞서 진행되는 대화”에 대한 비판
라파엘은 추기경과 범죄자에 대한 적절한 형벌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모든 범죄에 사형을 내리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한다.
참고 자료
토마스 오머 저, 권혁 역, 『유토피아』, 서울 2015, 돋을새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