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뮤지엄을 통한 전통시장의 관광상품화 방안

소개글

제3회 부산파이낸셜뉴스 Term-Paper 공모전 특별상(부산상공회의소장상) 당선작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에코뮤지엄의 개념과 구성요소
2. 서동의 지역성과 지역 유산
3. 에코뮤지엄을 통한 서동미로시장의 관광 상품화 방안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전통시장은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 지역문화의 유지 및 계승의 장, 지역상권 활력 회복의 장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즉 공동체‧문화‧경제 등의 요소가 장소로서의 전통시장을 통해 지역이 활성화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김도형, 2014).
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해온 전통시장이 신유통채널의 급속한 확산으로 그 영역이 잠식당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다각도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할 점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을 문화와 관광자원을 결합‧특화한 시장으로 육성하여 서민 경제 안정을 도모하고 새로운 전통시장의 발전방향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류태창, 2010).
지금까지 전통시장의 관광 상품화 방안에 관한 연구는 그 범위가 시장에 국한된 연구가 대부분이다. 일부 특색있는 시장을 제외하고 대다수 전통시장은 기능과 경관이 유사하기 때문에 제시하는 방안 또한 천편일률적이다. 그것은 시장만으로 관광 상품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이 제한적인 것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시장은 주변 지역에 대해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시장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서는 시장에 대한 개별적인 접근 외에도 시장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 차원으로 범위를 넓혀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 관광소비의 대상이 지역의 명소 중심에서 마을, 시장, 골목 등 일상의 생활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역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인과 교감하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관광 개발의 패러다임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지역관광의 변화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하드웨어 중심의 관광자원 개발에서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현지의, 현지에 의한, 현지를 위한 여행’을 지향해야 한다.

참고 자료

김도형, 2014, “전통시장 이용객의 장소인식과 정책적 함의,” 한국경제지리학회지, 17(3), 517-537.
김병철, 2011, “지역관광개발의 대안적 방식, 에코뮤지엄,” 이슈 및 동향분석, 강원발전연구원.
김향자, 2014, 도시재생 추진에 따른 도시관광 정책 방안 연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태창, 2010,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도시정보, 340, 15-16.
선정원, 2004,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통한 주거환경의 개선-생존배려이론의 재조명-,” 행정법연구, 12, 311-342.
안희자, 2015, “최근 관광트렌드 변화와 전망,” 한국관광정책, 59, 141-145.
여형범, 2013, “에코뮤지엄을 통한 충남 자연환경 보전 방안,” 충남리포트 제77호,
최경은‧안희자, 2014, 최근 관광트렌드 분석 및 전망,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서동미로시장(http://www.sdmiro.net/)
부산일보 (2013. 06. 05)
부산일보 (2015. 0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