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마스, 레비스트로스, 자크라캉, 미셸 푸코, 알튀세, 자크 데리다 철학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5.11.29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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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하버마스 – 인간해방, 공론
2. 끌로드 레비-스트로스
3. 자크 라캉 (1901~1981)
4. 미셸 푸코
5. 루이 알튀세
6. 자크 데리다
7. 윌라드 반 콰인
본문내용
1. 하버마스 – 인간해방, 공론
[초기사상]
하버마스 철학의 근본적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인간 해방’을 추구하는 ‘비판적 사회 이론’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사상은 <의사 소통 행위 이론>에서 패러다임 전환이 분명히 일어나므로 그의 사상은 초기와 후기로 나누어볼 수 있다.
[정치의 과학화와 공론 영역의 양면성]
하버마스는 인간 해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현실 사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자본주의 발전과 민주주의 발전 사이의 모순적인 면을 발견한다. 이 모순의 구조를 밝히기 위해 자유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부르주아적 공론의 구조와 기능, 발생과 전환을 해명하기 시작한다. 공론은 자본주의의 발전과 함께 국가와 시민 사회가 분리되기 시작하면서 그 사이에 긴장 관계를 갖고 출현한 사회 영역이다. 이 중에서도 살롱과 클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문예적 공론 영역’은 정치적 성격을 띠며, 시민 혁명을 거치면서 하나의 ‘정치적 공론 영역’으로 발전하기에 이른다. 이로써 정치적 여론이 사회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정치적 공론 영역에서 공적 토론이 자유롭게 보장되고 논증의 힘에 의해 진정한 ‘합의’에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나는 것이다. 이러한 합의에 이르기 위해서는 담화적 상호 작용이 제도화되어야 한다. 이러한 부르주아적 공론 영역은 영국에서는 18세기 초, 프랑스에서는 프랑스 혁명 후, 독일에서는 19세기에 와서 형성, 발전되면서 정당이 결성되고 의회 민주주의가 확립되는 등, 근대적 법치 국가의 조직 원리가 된다.
이런 의미에서 ‘부르주아적 공론’은 이상적 담화 상황의 규범적인 모델로 생각되어 질 수 있다. 여기서 ‘이상적 담화 상황’이란 선택의 기회가 균형 있게 일어지고 언어 행위가 왜곡 없이 실행되는 민주주의적 의사 소통 체계가 전제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상적인 공론을 이루게 하는 이념과 원리 그 자체는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의 이념을 내포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제도화되었을 때는 계급적으로 제한된 자유와 경제적 불평등, 성적 차별 등의 ‘이데올로기’의 형태로 나타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