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디트 영화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15.11.28
- 최종 저작일
- 2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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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를 보기 전 음악적인 요소를 영화에 크게 부여하지 않았다. 단지 음악은 주인공의 감성을 더해주거나 흥행으로 만 사용될뿐 그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밴디트는 내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증명했다. 후반부에 나오는 <Catch me> 라는 음악은 자유를 향한 열망을 잘 표현하였다. 특히 마지막 시퀀스에서 보여주는 자살한 마리를 위한 옥상공연에서 보여주는 나머지 맴버들이 드럼을 치며 사람을 모으고 관중들 앞에서 Catch me라는 노래를 부르고, 스테이지 다이빙 하는 장면은 영화 전체를 통해 압권이라고 할 수 있다. 90년대 남성주의 사회 독일에서 주인공을 여성으로 등장시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당시 독일 영화 특성은 남성 중심으로 남성들은 가족과 조화, 무력함을 상징하는 여성성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남자다움을 성취하는 시나리오를 가지는 반면 영화 속 여성들은 세상 밖으로 나갈수록 단절된 모습을 안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킴으로써 자신들을 짓밟는 남성중심 권력주의를 타파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자유롭게 혼자만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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