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론_요세미티 댐 건설을 둘러싼 핀쇼와 무어의 논쟁 소개, 지지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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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자연주의 모임인 시에라클럽의 창시자 뮤어에 의해 국립공원 지정이 촉발된 세계 두 번째의 국립공원이다. 핀쇼는 루즈벨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된 미 초대 산림청장으로서, 그 역시 환경주의자였는데 산림보호에 열정적으로 뛰어들었지만 전형적인 공리주의자였다. 따라서 그는 광활한 미국의 산림이 최대다수의 미국인들에게 최대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현명하게 관리되어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러한 부분에 의하여 초대산림청장으로 임명된 것이다. 문제는 샌프란시스코가 확장됨에 따라서 식수 부족에 시달리자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의 헤츠헤치 계곡에 댐을 세워 저수지를 조성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물을 확보하자는 안을 제출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안과 관련해서 환경 보호 진영도 둘로 나뉘었다. 한쪽은 핀쇼가 주도하는 입장으로서 다수의 인간을 위해 댐을 두어 식수원으로 활용하자는 안에 찬성한 반면, 뮤어의 시에라 클럽은 명확하게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전자의 ‘보존론자’가 찬성하게 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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