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철학의랑데부 - 알베르 카뮈 <이방인>
- 최초 등록일
- 2015.07.08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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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과철학의랑데부' 중간고사 대체 리포트입니다.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그에 대하여 소논문 형식을 띄고 서술하는 과제입니다.
저는 이방인은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잡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방인은 과연 누구인가
1. 이방인의 정의
2. 사회적 규범은 누가 정의했는가
3. 사건의 본질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에는 뫼르소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뫼르소는 강렬한 햇빛 때문에 한 아랍인을 살해한다. 이후 재판을 받게 되는데 판사는 ‘살인’이 아닌 뫼르소의 ‘행동’에 집중한다. 엄마가 죽어도 슬퍼하지 않고,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즐긴 그를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로 단정 짓는다. 사회적 규범 우리 사회에 있는 여러 가지 풍습∙습관∙사회 통념 등이다.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뫼르소를 이방인으로 배척한다. 이처럼 우/ c r리 사회는 사회적 규범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인정하지 않거나 비난을 쏟아낸다. 하지만 그 ‘사회적 규범’이 과연 옳은 것일까란 의문이 든다. 다수의 사람이 행하거나 생각하는 것이지,그것이 ‘옳다.’ 정의 내릴 수는 없다.<이방인>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인물이 뫼르소를 이방인으로 여긴다. 그러나 뫼르소 입장에선 다른 이들이 이방인으로 보일 거라 생각된다. 이에 대한 내 의견을 써보고자 한다.
<중 략>
짐멜은 이방인의 중심적 특색으로 분쟁과 같은 것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의 상대적인 거리성과 객관성을 든다. 이방인은 그 집단에 없는 특징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것은 이방인이 놀라운 개방성과 신뢰성을 갖는 이유이다. 그러나 이방인이 자신의 문화나 집단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된 사회에서 불신과 박해를 받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이처럼 뫼르소는 사회의 일원이지만 그 일원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짐멜의 말에 따르면 이방인은 남과 다르거나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물이다.뫼르소는 엄마가 죽었다고 해서 눈물을 보이거나, 침체된 생활을 하지 않는다. 객관적으로 따져봤을 때 누군가 죽었다고 슬퍼하거나 우울한 생활을 보내야 한다는 법은 없다. 그러므로 이러한 그의 행동은 개방적인 새로운 시각이라고도 볼 수 있다.현재 다수의 사람이 상을 당하면 슬퍼해야 한다는 사회적 규범을 당연시한다. 지금까지 아무도 뫼르소처럼 행동하지 않았다. 그가 집단에 없던 특징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에 불신하고 박해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알베르 카뮈. 『이방인』 서울: 민음사. 2011
체육학대사전, 이태신, 2000.2.25, 민중서관
사회학사전, 2000.10.30, 사회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