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치료] 뇌졸중환자의 색채심리치료 - 뇌졸중환자의 색채증상, 색채심리치료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전 모습과 적용과정 및 적용한 후 모습

목차

1. 뇌졸중환자의 색채증상

2. 색채심리치료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전 모습
[그림 1] 풍경구성기법(LMT)을 활용한 사전 검사

3. 색채 심리치료프로그램 적용과정
[그림 2] 난화 색채심리치료
[그림 3] 물감물 흘리기 색채심리치료
[그림 4] 점찍기 색채심리치료
[그림 5] 동계색 표현 색채심리치료
[그림 6] 액션페이팅 색채심리치료
[그림 7] 모형 색칠 색채심리치료

4. 색채심리치료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모습
[그림 8] 풍경구성기법(LMT)을 활용한 사후 검사

참고문헌

본문내용

최OO의 별자리는 황소자리로 안정감 있고 끈기 있는 흙으로 표현될 수 있다. 즉, 타고난 성향으로 인내심이 강하고 마음이 따뜻하여 안정되어있다. 그러나 질투심과 소유욕이 강하여 변화에 빨리 적응하지 못하는 선천적인 특징이 있다.
뇌졸중 발병 전 최OO(45세)의 생활은 안정감과 행복감으로 충만하기보다는 마음이 항상 불안하고 외모를 장식하지 않고서는 외출을 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생활도 친화력과 신뢰감으로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기보다는 습관적으로 사람들을 탐색하고 그 속에서 뻗어 나오는 아우라가 안전한지 여부를 탐색하였다. 현재 7세 된 남아와 남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주말이 되면 혼자서 있는 것이 싫어 자신과 들은 친정집에 가서 머물고 남편은 혼자서 집에 있는다고 하였다.

<중 략>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풍경구성기법을 이용하여 최OO의 누적된 억압의 감정을 표출하도록 하였다. 왜냐하면 색채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스스로 심정을 이해하도록 돕는 가시광선이 있으며, 이러한 것은 자신의 과거 시간에 대하여 좋든 싫든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림 1]에서 나타난 초록색은 최OO의 내면에 감추어진 이중적인 삶의 두려움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두려움은 자유로운 감정 흐름의 결여를 나타내고 압박감을 느낀다고 할 수 있다. 최OO이 채색을 하지 않는 공간을 남겨두는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의존하고 있어 미안해하는 감정을 표현한 것이다. 즉, 채색되지 않고 여백으로 남겨져있는 공간의 의미를 심리적이고 물리적인 의미의 대립관계로 해석할 수 있는데, 현실에서는 재활운동도 해야 한다고 하지만 정작 마음에서는 귀찮다는 유혹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중 략>

[그림 7]의 갈색은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색채로 최OO으로 하여금 자기가 만들어낸 환상이 현실인 것처럼 느끼도록 내면세계를 자극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무의식에서 충동성과 변덕스러움이 강한 이유는 허무감을 모두 떨쳐버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위축감과 공허감을 이겨내는 방어기제로 슷자를 연결하여 공간을 형성하고 새롭게 나타난 모티브를 나타냈다. 모티브의 채색에서 갈색의 표현은 자신의 행동에 부정과 긍정의 접근을 하며, 무의식과 의식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이 억압으로 변형되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참고 자료

김선현 저, 색채심리학, 이담북스 2013
이근매 저, 미술치료 이론과 실제, 양서원 2008
김용숙, 박영로 저, 색체의 이해(색채 이론과 활용), 일진사 2013
고현, 유시덕 외 저, 유아동 미술교육과 미술치료, 창지사 2008
오연주, 홍혜자 외 저, 미술치료, 창지사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