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과 이스라엘 분쟁 - 수에즈 위기 및 6일 전쟁

목차

I. 아랍과 이스라엘 분쟁의 역사적 배경

II. 이스라엘의 탄생
III. 수에즈 위기

IV. 아랍과 이스라엘간의 6일 전쟁
1. 6일전쟁의 배경
2. 이스라엘 ‘전쟁’결정과정
3. 전쟁에 의한 위기해결

본문내용

아랍국들과 이스라엘간의 분쟁은 지난 40여년 동안에 이미 네 차례의 전쟁을 초래했으며, 아직도 긴장완화나 분쟁해결의 밝은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 아랍권과 이스라엘간의 분쟁은 어느 쪽도 양보하기 힘든 생존의 문제가 걸려 있어 충돌이 지속되는 딜레마에 빠져 있으며, 효과적 위기관리나 해결은 한계를 보여 준다.

I. 아랍과 이스라엘 분쟁의 역사적 배경
아랍국가들과 이스라엘 모두가 팔레스타인 문제를 놓고 양보할 수 없는 절박하고 정당한 이유를 지니고 있어, 팔레스타인 문제는 반복되는 무력층돌을 초래해 왔다.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은 히틀러의 유대인 말살정책에 충격을 받아 그들의 국가를 창설할 필요성을 절감한 끝에 아랍인들이 수세기동안 살아 온 팔레스타인 땅에 1948년에 이스라엘을 건국하게 되었다. 한편 식민통치를 벗어나 그들의 자긍심을 회복하기 시작한 아랍인들은 유대인들의 팔레스타인으로의 집단이주에 위협을 느끼게 되었으며, 자기들의 땅에 유대인국가가 창설되자 이를 좌시할 수 없게 되었다.
유대민족주의와 아랍민족주의는 누구도 양보할 수 없는 상황 하에서 정면 무력층돌로 치닫게 되었으며, 그 결과는 1948년, 1956년 및 1973년의 여러 차례 전쟁으로 나타났다.
제1차 세계대전 말에 이미 미래의 아랍과 이스라엘의 분쟁징후가 나타났었으나 보다 심각한 분쟁의 뿌리는 영국의 위임통치기간 중에 내려졌다. 영국이 통치위임을 받은 것은 1920년이었다. 1922년에 트랜스요르단(Transjordan)이 시온주의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통치구역으로 분리됨으로써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정치적 단위로 존재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발포아선언(Balfour Declaration)이 애매한 약속이었으나 그 내용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위임통치협정이 영국과 국제연맹 사이에 체결됨으로써 시온주의자들은 국제적 지원약속을 얻게 되었다. 불행히도 영국과 국제연맹은 시온주의자들의 결의와 아랍민족주의의 급격한 신장 ․ 영향을 제대로 예상치 못했다. 유대인들은 환호했지만, 크게 실망하고 분노한 90%를 차지하는 아랍인들은 협정의 법적 효력을 부인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