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 빚은 문화재를 찾아서 파주 공효공묘역 장명등, 낙산사 공중사리탑

소개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돌로 만들어진 문화유적중에 파주 공효공묘역 장명등, 낙산사 공중사리탑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목차

① 파주 공효공묘역 장명등
② 낙산사 공중사리탑

본문내용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공효공 박중손 묘역내 장명등(恭孝公 朴仲孫 墓域內 長明燈)은 해와 달, 땅을 상징하는 특징을 담고 있어 그 문화재적 가치가 높아 2001년 보물 제1323호로 지정되었다.
공효공 박중손과 정경부인의 묘 앞에 있는 2기의 장명등은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하나는 받침대인 대좌와 불을 밝히는 화사로 이루어져 있고, 다른 하나는 지붕돌인 옥개석과 그 위에 연꽃봉우리 모양의 보주(寶珠)로 되어 있다.
장명등은 묘역 앞에 세워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기능을 갖는 장식물이다. 이곳 장명등의 화창 모양은 여타 장명등과 달리 각각 다른 독특한 양식을 갖추고 있는데, 정면과 뒷면은 사각형인데 반해 동쪽의 화창은 동그란 원형이고, 서쪽의 화창은 반달 모양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화창의 형태를 이렇듯 다르게 한 점은 사각형은 땅(地)을, 원형은 해(日)를, 반달 모양의 화창은 달(月)을 각각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