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의 백묵원/정의신
- 최초 등록일
- 2015.04.30
- 최종 저작일
- 2015.03
- 2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항상 창극이야 말로 우리나라만의 공연예술이고 잘 발전시키고 살린다면 외국에 효과적으로 수출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우리나라 창극시장이 작고 발전이 부진한 모습이 아쉬웠는데, 이번 해오름 극장에서 브레히트 희곡과 창극이 만나고, 창극연출가가 아닌 연극연출가 이신 정의신 연출가님이 처음으로 창극연출을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코카서스 백묵원’ 연극을 엄청 기대하고 보게 되었다. 극장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해오름 극장의 객석들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무대 위에 객석을 올리고, 새로운 무대를 만든 점이 특이했다. 공연 시작 후 ‘노래하는 샤일록’ 연극처럼 배우가 나와서 공연 에티켓에 대해 얘기 하시길래 주인공이겠구나 했는데 1부 내내 해설자로서, 제3의 인물로 관객처럼 극을 지켜보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무대디자인을 고철쓰레기들과 폭탄 맞은 뒤 건물의 철근 등으로 표현하고, 관객석을 무대 위로 올린 것이 관객을 전쟁의 방관자로 만들려고 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