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아동용 인지삼제 척도(CTI-C)의 신뢰도와 타당도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ㆍ수록지정보 : 인지행동치료 / 4권 / 1호
ㆍ저자명 : 이주연, 정현희

목차

방 법
결 과
논 의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아동기의 우울을 측정하기 위해 아동용 인지삼제 척도(Cognitive Traid Inventory for Children: CTI-C)를 우리말로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해 봄으로써 이 척도가 우리나라 아동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4, 5, 6학년에 재학 중인 782명(남, 448명, 여 334명)의 아동들이었다. 먼저 한국판 CTI-C의 하위척도가 성별 및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 결과,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하위척도 중 세계척도와 미래척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학년에 따른 차이는 세계척도에서만 6학년이 4학년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한국판 CTI-C의 내적 합치도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척도들간에도 양호한 상관을 보여 하위척도들이 전체 척도가 측정하고자 하는 심리적 구성개념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공인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한국판 CTI-C의 하위척도들은 아동기 우울과 관련된 다른 준거척도들과도 양호한 상관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변별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한국판 CTI-C는 우울한 아동과 우울하지 않은 아동을 적절하게 변별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초록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Cognitive Triad Inventory for Children(CTI-C). The translated the Korean version of CTI-C was administered to 782 children enrolled in an elementary school of Daegu. The differences of gender and grade were examined. Boys tended to show higher scores on the Korean version of CTI-C subscales, and 6th graders showed a higher score on the world subscale. Internal consistency of the Korean version of CTI-C subscales were found to be adequate. Correlations among subscales were also adequate. The Korean version of CTI-C subscales were correlated highly with criterion variables such as self-esteem, hopelessness, anxiety, and depression. Subscales of the Korean version of CTI-C successfully discriminated depressed group from nondepressed group. Overall, results suggest that the Korean version of CTI-C is reliable in terms of internal consistency and has good concurrent validity and discriminant validity.

Key words : cognitive traid, validation, child depression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