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지중해 연안의 지리적 환경: 중서부유럽의 지리적 환경과의 비교
3. 남부유럽인과 중서부유럽인의 인종적 차이: 지리적 환경의 영향
4. 문화적 현상에 따른 Personality차이: 이탈리아와 독일의 비교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흔히 우리는 유럽문화를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접할 수 있다. 그럴 때 마다 느낄 수 있는 것은 같은 유럽임에도 불구하고 독일, 영국, 북부프랑스의 문화와 이탈리아, 남부프랑스, 스페인의 문화가 서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같은 유럽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문화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은 대체로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로마에서부터 비롯된 라틴족중심의 남부유럽인과 중앙아시아의 훈족에게 쫓겨 서유럽으로 이동했던 게르만족중심의 중서부유럽인의 Personality의 차이라 할 수 있다. 즉 같은 유럽인임에도 그 성격이나 기질 등이 서로 차이를 보이면서 각각의 문화에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유럽인이라고 하면 모두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러한 생각이 바로 그릇된 판단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왜 같은 유럽인임에도 이러한 Personality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일까? 아마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데에는 대체로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인데, 필자는 여기서 특별히 남부유럽인과 중서부유럽인 사이의 생활공간이 다른 점 즉, 지리적 환경의 차이를 중요한 원인의 하나로 지적할 것이다. 이는 인간이 지리적 환경의 자극에 대응 내지 적응하고, 지역의 자연이 주는 생활 자료를 생존을 위해 활용하는 데서부터 인종간의 Personality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문화지리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으로서, 이 글에서 지리적 환경을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지중해연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즉 지중해 연안의 지리적 환경의 영향유무에 따라 라틴족중심의 남부유럽과 게르만족중심의 중서부유럽간의 Personality의 차이가 발생했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필자는 본문에서 먼저 지중해 연안의 지리적 환경을 살펴볼 것이다. 또한 이러한 지리적 환경에 따라 라틴족과 게르만족의 어떠한 인종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를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부유럽인과 중서부유럽인 사이에 어떠한 문화적 차이가 발생했는지, 그리고 두 민족의 Personality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분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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